마켓컬리 알바 후기+꿀팁 (장지역, 김포)

2022. 4. 8. 14:59일상

마켓컬리 직접 다녀온 후 작성하는 후기중에 제일 자세한 후기

마켓컬리 3월에 3일정도 직접 다녀왔습니다.

마켓컬리에서 3월 프로모션으로 5만원을 더 준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3줄요약.

1.일 별로 안어려움.

2.일강도와 시급을 봤을때 버튼 추천

3.프로모션 많이줄때만 추천

 

 

무조건 마케컬리는 프로모션으로 돈 더 준다고 할때만 가세요! 1월부터 지켜 봤는데 매월 프로모션 진행하니깐 안할때 가면 손해입니다.

이런식으로 쿠팡에 글 올라옵니다.

지원했던 방법

지원 하는 방법은 알바몬에서 마켓 컬리 검색다스로 문자지원을 했습니다.

 

저는 컬리 S팀에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홍길동 / 990101/ 강남/ 4월8일/ 강남역/ 상온파트/개인정보수집이용에 동의함

 

일하러 갔던 방법

제가 간 곳은 장지역에 있는 마켓컬리였습니다.

 

처음 가시는거면 10분 일찍 가서 계약서 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장지역 3번 출구 까지 갑니다.

이 건물에서 지하로 엘베 타고 내려가시거나 비상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마켓컬리입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안내받을 수 있어요.

 

근무시간과 일급

일단 마켓컬리 근무 시간은 어땟냐면 

 

주간 13:00~22:00 (근무시간7시간40분 휴게시간80분) 8만원 정도

조촐 14:00~01:00 (근무시간 10시간 휴게시간60분) 11만원 정도

풀타임 15:30~01:00 (근무시간8시간 휴게시간90분) 9만원 정도

미들 17:00~01:00 (근무시간7시간20분 휴게시간40분) 9만원 정도

파트 19:30~01:00 (근무시간 5시간00분 휴게시간30분) 6.8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프로모션 1~3만원 정도 더 받을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월 처음 가면 몇만원 더 주는 프로모션, 3일 이상 출석하면 몇만원 더주는 프로모션 있으니 그때 하는게 개꿀입니다.

 

연장근무는 처음 가면 연장근무 할거냐고 물어보고 10분단위로 돈을 계산해서 줍니다.

 

최대 새벽2시까지 하는데 보통 20분 정도 해서 6천원인가 더줬던것 같습니다.

 

딱 쉬는 시간 되면

"주간 쉬는 시간입니다. 주간만 나오세요~"

이런식으로 방송이 나옵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냉장 센터라 추울줄 알았는데 체육복 한두벌 정도만 입으면 충분합니다.

 

인터넷 같은거 보니깐 갈 때 준비물로 장갑이나 칼같은 거 사가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면 기본적으로 장갑, 안전화 주고 칼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가면 서류에 싸인하고 출근 싸인하고 거기서 주는 안전화로 갈아 신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줄 섭니다.

 

일의 난이도는 쉬운편인데 관리자들 눈치보면서 천천히 하세요. 같은 일용직 끼리 늦게 한다고 화내거나 하지 않습니다.

남한테 피해 줄 정도 까지 아닐정도로 쉬엄쉬엄 하세요.

 

 

담당업무 소개

지원 할때 보면 다스, 피킹, 포장, 분류, 스캔, 버튼, 총괄, 엔드 이렇게 있습니다.

 

이게 뭘 하는지 첨엔 몰랐는데 한번 가보니깐 다 알게 됩니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자면.

 

다스스캔, 버튼, 총괄, 엔드 이 4개를 다스라고 부릅니다. 다스안에 이 4가지로 나뉘는 거고요.

 

스캔은 스캐너로 스캔 하는 업무인데 이건 마켓컬리 맨날 가는 고인물들이 하는거라 저희 같이 처음 가는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는 개꿀작업이니 패스 하고요.

 

버튼은 스캐너가 스캔 찍은 물건을 버튼에 불이 들어온 바구니에 넣는 작업을 해서 버튼이라고 부릅니다. 마켓컬리 물건들은 거의 가벼워서 난이도는 쉽습니다. 그런데 물건이 너무 많아서 계속 왔다 갖다 하는 작업입니다. 음료수 작은거 2~3개씩 계속 왔다 갔다 나르러 갑니다. 난이도 보통.

 

총괄은 스캐너가 스캔 찍을 물건을 먼저 준비 하는 역할을 합니다. 꽉 찬 바구니 나르는거라 버튼 보다는 훨씬 적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바구니가 무겁다는게 문제입니다. 바구니 6층으로 탑쌓고 끌고 다니는 일 합니다. 처음엔 쉽다가 물량 많으면 엄청 바쁩니다. 난이도 조금 어려움.

 

엔드는 버튼이랑 스캔하는 사람이 바구니를 다 채워놓으면 END라고 끝났다고 불이 들어오거든요? 그걸 옮기는 일을 합니다. 이것도 바구니 계속 왔다 갔다 나르는데 총괄보다는 많이 왔다갔다합니다. 이런거 다 마켓컬리 관리자(계약직)들 눈치 보면서 살 살 하면 꿀이긴 합니다. 일용직 분들 가끔 보면 달려가면서 열심히 하는 분들 있긴 하던데 관리자들이 강요는 안합니다. 난이도 보통.

 

다스는 위에 4개를 총칭하는 말이고. 보통 버튼 하나 다 끝나면 다 같이 엔드하다가 다시 버튼하러 가고 그럽니다.

 

 

분류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내려오는 엄청 무거운 바구니를 쌓아서 파레트에 올려서 탑쌓는 일을 합니다. 엄청 힘들어 보입니다.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난이도 어려움.

 

피킹은 관리자가 뭐 가져와라 하면 쇼핑 카트 끌고가서 담아오는 일을 합니다. 매우 쉽습니다. 칼같은거 굳이 사서 하지마시고 손으로 당기면 비닐 뜯깁니다. 난이도 쉬움.

 

포장은 여자들만 시켜 주는 작업입니다. 제가 갔을땐 다 여자들이 작은 박스에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난이도 쉬움.

 

결국 추천하는건 남자들은 버튼, 엔드, 여자들은 버튼, 포장, 피킹 하시면 됩니다.

 

퇴근하는법. 집으로 가는법.

이제 일을 다 마치고 퇴근 싸인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이것도 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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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집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심야버스셔틀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심야버스

서울 심야버스 요금이 2200원 정도.

 

서울 심야버스는 새벽 2시 정도에 막차가 출발하니깐 마켓컬리 끝나자마자 장지역 버스정류장으로 가세요. 3번 출구 근처.

 

최근에 코로나로 심야버스 줄었다가 다시 늘고 노선도 요번에 2개 추가 되서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오른쪽 하단 장지역 확인

자세한 내용은 여기 서울특별시 버스안내시스템 참고하세요 : https://bus.go.kr/nBusMain.jsp

 

셔틀버스

마켓컬리 셔틀버스는 새벽 1시반에 출발할때도 있고 2시 넘어서 출발 할 때도 있습니다.

(연장근무있으면 2시 넘어서 출발하고 연장근무 없어서 다 일찍 퇴근하면 1시반에 출발합니다.)

 

일 끝나시면 세븐일레븐 앞에 가보시면 사람들이 한곳으로 걸어가는게 보입니다. 거기 가시면 셔틀버스 탈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셔틀 최신상태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kurlyjangji.wixsite.com/marketkurlyjangji/shuttlebus

 

일급

일급은 다음날 저녁 5시 정도 쯤에 들어 왔습니다.

 

주말에는 은행이 문을 안열어서 월요일 저녁 5시 쯤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돈에서 0.8퍼센트 세금 떼서 줬네요.

8퍼센트가 아니라 0.8퍼센트!

 

주휴수당

주5일 나가면 주휴 수당도 줍니다. 꿀팁은 마켓컬리 얘네들이 주휴 수당 계산하때 근무시간에서 휴게시간 빼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서 파트 19:30~01:00 (근무시간 5시간00분 휴게시간30분) 에서는 총근무시간 5시간30분이 아니라 휴게시간을 뺀 근무시간 5시간으로 칩니다.

 

4대보험

그리고 또 중요한게 마켓컬리 한달에 8번 이상 나가면 4대보험 적용 돼서 일급에서 보험비 엄청 나갑니다.

 

7번 까지만 나가시면 보험비 안나가니깐 참고하세요.

 

마켓컬리 안에서 팀이랑 지점 바꿔도 돈은 마켓컬리에서 주는게 똑같아서 지점 섞어서 나가셔도 8번 나가시면 4대보험 적용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