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비제이 복귀와 BJ러너의 복귀

BJ러너 복귀 후. 역시 인기 비제이

아프리카티비에서 정지를 먹고 쿠티비로 GE멤버들(랜딩, 이상호 등)을 데리고 아프리카를 떠났던 BJ러너님이 이번달인 12월 20일 토요일 아프리카티비에서 방송을 시작하고 복귀를 하였습니다. 대륙을 정벌하고 오겠다던가 영정을 준 A사 감사하다던 말을 하고 떠낫다가 아프리카TV에 사과 후 허락받고 복귀를 하신지 이틀만에 BJ랭킹 2위를 하셨군요. 역시 상위 랭킹에서 놀던 BJ답습니다.

 

 

러너님의 근황과 악플

그동안 어디로든 복귀를 빠르게 하지 못했던 이유가 쿠티비 측과의 계약 문제와 엎친데 겹친격으로 부친사를 겪는 바람에 복귀가 늦어질 수 밖에 없다고 러너님의 SNS에 올리셨더라고요. 공식 사과 방송을 보니깐 모르셨던 분들이 꽤 있던 모양입니다.

 

러너님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kobong2)

 

그런데 러너 복귀에 대한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이 정말 무섭더라군요. 예를 들어 몇몇 분들을 보고 있으면 본방에서 '퇴물', '꺼저' 물타기를 열심히 하고 계시고 또 어떤분은 무릎을 꿇니 안꿇니 갑질을 하고 계시고 '영koo정ge' 같은 쿠드립을 겁나 뱉으시는데 약간 아재드립 냄새도 납니다. 제일 심각했던건 부친사 관련 패드립인데 정말 심각했습니다. 제가 러너였으면 고소해서 분유값 벌었을 듯합니다.

 

러너의 배신 시청자에게?

  근데 시청자인 우리가 러너의 복귀에 대해 저런 몇몇 일부처럼 화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러너가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영정을 먹여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식으로 아프리카와 안좋은 관계였다는건 사실이고 다른 비제이분들과 같이 쿠티비로 간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건 자기네 플랫폼에서 키운 BJ들을 뺏긴 아프리카 운영진들이 화를 내고 욕할일이지 어떤 플랫폼이든 러너님의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인 우리가 화를 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에 BJ러너님을 비롯한 다른 인기 BJ들(GE소속)이 영정을 먹었을땐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아프리카 TV에게 화났었습니다. 볼 플랫폼을 잃었으니깐. 그리고 얼마뒤 러너님이 쿠티비에서 방송하실땐 팬들은 쿠티비로 넘어가서 러너님 방송을 봤습니다. 근데 뭐 아프리카를 배신했다니 왜 자신 먼저 돌아 왔냐니 이런 소리를하는건 무슨 그냥 개청자입니까?

 

제 생각엔 그런 인성甲의 소유자 분들은 군대에 복무중이라 러너님에 대해 잘모르거나 철구님과 여캠BJ에게만 충성을 보이시는 시청자분들이 상위 BJ랭킹을 가졌던 BJ들의 복귀가 샘나서 그러는것 같습니다.(채팅 내용이 철구님 관련)

 

이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베스트비제이도 짤리시고 요즘은 파비, 베비가아니면 메인화면에 잘 노출되기도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랭킹 2위를 드시고 있는 BJ러너님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얼마전에 복귀하신 이상호, 랜딩님은 과연 아프리카티비로 언제 복귀를 할까요? 싸랑해요 랜딩